아이천연간식 바나나칩, 바나나스틱 만들기

얼마전 마트에서 바나나를 세일하길래 여러송이를 사왔어요.

예전에 바나나칩을 사먹었던게 기억이 나서 바나나칩을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준비물은 바나나와 칼, 도마, 건조기예요.

먼저 바나나 껍질을 벗기고 칼로 반을 자른다음 세로로 길게 세등분 해 주었어요.

그 다음 잘 씻어진 건조기에 잘 펼쳐서 올려주었어요.

건조 시간은 15시간으로 설정해주었고요.

15시간 건조가 끝난 후 건조기에서 꺼내주었어요.

15시간을 건조했더니 눅눅하지 않고 바싹 말랐어요.

길게 잘라서 스틱같이 만들었더니 더 맛있는 것 같네요. 색깔이 좀 그렇긴 한데 건조하니까 맛이 농축돼서 당 떨어졌을때 먹으면 정신이 번쩍 들 것 같아요. 굿굿!

만약 아이 간식을 만드신다면 아이들은 이가 약하니까 건조시간을 좀 적게 잡으시면 부드러운 바나나칩을 만드실 수 있을것 같네요.

다 건조된 바나나스틱을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주었어요. 바싹 건조했긴 했지만 방부제가 안들어갔기 때문에 냉장보관이나 냉동보관이 필요할 것 같아서요.ㅎㅎ

되게 달달하니 맛있는데 한가지 단점은 젤리먹을 때처럼 이에 막 달라붙어요.ㅎㅎ

그래도 맛있고 천연간식이니까 바나나가 쌀 때, 바나나가 물러져가는데 양이 많이 남았을 때,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