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새싹보리 씨앗을 우연히 얻게 되었어요. 혈관에 좋다는 새싹보리는 마트나 인터넷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저도 원래 인터넷에서 주문한 새싹보리가루를 물이나 우유에 타먹다가 이번에 직접 키워 새싹보리 가루를 만들어 보았어요. 새싹보리 키우기 도전~!
새싹보리 키우기 첫번째 단계는 먼저 양푼이에 물을 자작하게 넣고 새싹보리를 하루 정도 담궈놓아요. 물 위에 떠오르는 건 쭉정이니까 버려주시면 되고요.
하룻동안 불려준 새싹보리의 물을 뺀 후 체에다 깔아줍니다. 최대한 얇고 넓게 펴주어요.
하루에 세번, 아침, 점심, 저녁으로 물을 주면서 새싹보리가 자라나길 기다립니다. 하루에 세번씩 일주일간 물을 주면 돼요. 새싹이 나는게 푸릇푸릇하고 정말 예뻐요 새싹보리 키우기 나름 뿌듯하네요~
새싹보리 키우기 시작한지 한 4-5일 정도 지났을 때 새싹보리 모습이에요. 물을 주면 밑으로 흐르니까 밑에 양푼이를 받쳐주었어요.
새싹보리 키우기 시작 후 일주일이 지난 새싹보리 모습이에요. 너무 오랜기간 물을 주면 새싹보리 잎이 누래지기 때문에 조심해야해요.
새싹보리 키우기 시작한지 일주일 후 새싹보리를 추수했어요. 위에 있는건 추수하고 남은 뿌리 부분인데, 뿌리도 같이 말려 갈아줄 거예요.
추수한 새싹보리를 건조기 판에 잘 깔아주었어요. 저는 집에 있는 전자렌지의 건조기 기능을 사용해서 말려주었어요.
새싹보리 키우기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어요 ~
전자렌지 건조기능으로 7시간 건조해준 새싹보리 모습이에요. 가루로 잘 갈릴만큼 바싹 건조되었어요.
잘 건조된 새싹보리 잎과 뿌리입니다. 앞에 있는게 뿌리이고요. 시중에 파는 새싹보리 가루가 뿌리까지 갈은 제품이 있고 아닌 게 있는데 뿌리에 영양이 많을 것 같아 뿌리도 같이 해서 먹어볼 거예요.
집 있는 분쇄기에 새싹보리 잎과 뿌리를 같이 넣고 갈아줍니다. 곱게 갈리도록 충분히 갈아주었어요.
곱게 갈은 새싹보리를 통에 넣어주었어요. 맛은 되게 씁쓸하네요. 인터넷에서 구매한 새싹보리가루는 그냥 풀맛이었고 쓴 맛은 거의 없었는데 직접 키워본 새싹보리 가루는 쓴 맛이 굉장히 강해요. 무엇 때문에 맛이 다른지 모르겠지만 집에서 만든 새싹보리 가루는 너무 써서 원래 있던 새싹보리와 섞어 먹어 봐야겠어요.
혈관건강에 좋다는 새싹보리 키우기~! 어렵지 않으니까 직접 키워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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